고서면에서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직접 빚은 송편을 나누며 훈훈함을 전했다.

고서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덕희)는 최근 고서문예회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LG이노텍 광주공장 직원 등 8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모싯잎 송편을 만들어 독거노인 등 120세대에 사랑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지역에서 재배한 모싯잎을 직접 손질하고 정성스럽게 빚어 정을 함께 나누었으며, 송편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어 위로와 격려를 해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성령 고서면장은 “바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지역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는 2018년부터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및 LG이노텍 광주공장 임직원이 함께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면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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