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 댓잎이슬농원 대표, 신지식농업인 선정

한정식 댓잎이슬농원 대표(60·월산면 중방길)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채소 분야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한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새로운 영농기술과 독창적 제품을 개발,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농경력 40년의 전문 농업인으로 딸기 육묘 생산기술 연구에 매진해 2009년 생산비와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량과 품질은 높이는 삽식육묘 방식을 개발한데 그치지 않고 신기술과 노하우를 농업계통의 학생, 귀농·귀촌 농업인, 후계농업인에게 전수하는 등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농촌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지식농업인을 선정하기 위해 시군이 추천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조사단이 현지에서 기술혁신수준·지역의 기여도·개인의 지역내 평판과 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담양 출신 신지식농업인은 한정식 대표를 비롯 가공식품분야 안복자(2006)·강준구·박순애(2008), 축산분야 신성균(2002)·송홍주(2009), 청과분야 오영춘(2008), 채소분야 김상식(2009), 축산분야에 이행철(2011) 등 총 9명이 선정됐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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