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 연찬회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지난 7일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 연찬회 및 직장내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맞춤형 특수교육을 통하여 모두를 보듬는 책임교육 실현을 위한 연찬회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담당하고 있는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 인권 옹호하며 함께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장애인권법센터 김예원 변호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장애 특성에 맞는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 다양한 법을 통해 해석한 장애인 차별 사례, 요즘 증가하는 장애인 학대 사례 등을 통하여 장애학생의 인권을 지키는 방법을 안내한 것을 비롯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즐겁게 살아가는 세상을 강조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창평중 김미숙 특수교사는 “여러 가지 법을 통해 해석한 장애인 차별 사례가 새로웠다. 생활에서 간접적으로 차별되고 있는 장애인 인권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알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오늘 같은 연수를 통해 교사의 전문적 역량을 길러 장애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도해 주기 바란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통합교육으로 모두를 보듬는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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