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미술관서 和而不同 작품 전시

문인화가 홍정순씨가 남촌미술관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펼친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전시되는 홍 화가의 작품 주제는 ‘화이부동’(和而不同).

화이부동은 남과 사이좋게 지내되 의를 굽혀 좇지는 아니한다는 뜻으로 현대사회에서 소통의 일환으로 신의(信義)에 대한 중요성을 나타낸 작품이다.

한지에 물과 먹이 만나 구름이 되고 바람이 되어 먹색의 향기를 전하는 데 스미고 번짐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환경을 연출하고 의도된 운필을
가함으로써 또 다른 작품의 영역을 탄생시켰다.

한편 홍정순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이며 담양읍에서 오제문인화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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