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관내 화재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무상보급은 담양군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관련 조례에 따라 담양군 의용소방대연합회 및 소방서 직원이 화재 취약계층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를 위해 실시한다.

소방서는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화재 취약계층 525세대를 대상으로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하고 소화기 전달ㆍ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지원한다.

또 보급 대상 주민에게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예방 교육을 시행해 주택 화재 발생률을 저감시키고 화재 취약계층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현경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다”며 “앞으로도 안전에 소외되는 군민이 단 한 명도 없는 안전한 담양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법 제8조에 의거해 지난 2017년 2월 4일부터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됐다. 소방서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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