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은 지난 26일 봉산면 소재 자담스튜디오에서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만수무강 기원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촬영은 봉산면 반월마을 탄금제 옆에 위치한 자담스튜디오 한기봉 대표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 머리손질, 분단장에 립스틱을 발라 드리며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심을 전하고 생전의 고우신 모습을 담고자 정성을 다했으며, 촬영한 사진은 보정작업 후 액자에 담아 각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자담스튜디오 한기봉 대표는 2016년부터 매년 30명씩 봉산면 관내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담양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여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민지 봉산면장은 “어르신의 장수사진을 미리 제작하는 것은 옛 풍습에 수의를 먼저 마련해 두면 장수한다는 속설처럼 장수사진이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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