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리조트, 새해 첫날 희망 떡국 나눠

담양리조트(대표 이수금)가 새해 첫날 희망떡국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한 해 담양리조트를 성원해준 주민들과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庚子年 새해를 맞아 방문객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리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이수금 대표를 필두로 담양리조트 전 직원이 새벽부터 출근해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해맞이를 하고 리조트를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정성을 담아 추운 몸을 녹여줄 떡국을 나눠주는 등 새해벽두부터 봉사의 나래를 활짝 펴 즐거움을 선사했다.

담양리조트가 손이 많이 가는 떡국을 선택한 것은 확고한 이유가 있다.

본래 '떡'은 아무나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다.

옛날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쌀밥 한 그릇도 어쩌다 먹을 정도로 쌀이 귀했기 때문에 쌀로 떡을 만들어 먹는 것은 환갑잔치나 명절과 같은 큰 의미가 있는 날뿐이었다.

아처럼 '떡국'은 떡이 갖고 있는 '잔치'의 상징성이 '최고의 즐거움'으로 확대하고  천지 만물이 새로 시작되는 날 인 만큼 엄숙하고 청결해야 한다는 뜻에서 깨끗한 흰 떡국을 준비하게 된 것.

여기에다 정월 초하루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새해 첫 음식으로 순수와 장수를 의미하고 있기 때문이다.

흰색의 음식으로 새해를 시작하면 천지만물의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뜻이 담겨 있고 특히 가래떡을 길게 늘려 뽑으면 재산이 길게 늘어난다는 축복의 의미가 있으며 가래떡을 둥글게 써는 이유는 둥근 모양이 옛날 엽전의 모양과 같아 운세와 재복이 한해 동안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지고지순한 마음을 담고자 했다.

이같은 의미가 담긴 떡국을 허투루 준비 할 수 없어 사골 육수에다 담양산 쌀로 떡을 만들어 가래떡을 직접 준비하는 등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대접했기에 새해 첫날 담양리조트를 찾은 이들은 남다른 새해 아침을 맞이하는 경험치를 쌓을 수 있었다.

이수금 대표는 “지난 한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주민과 함께하는 담양 대표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운 날씨에 따듯한 희망떡국이 고객들의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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