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은 최근 어르신들이 민족 대명절 설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미용과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대덕면 부녀회(회장 김미례)와 여성자원봉사회(회장 홍순덕), 마을 부녀회 회원들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차량으로 모셔와 목욕을 시켜드렸으며, 미용봉사는 서울에서 미용업을 하시다가 귀농하신 천정숙 씨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날 머리손질과 염색을 받은 어르신들은 “내 모습이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명절을 앞두고 이렇게 단장해줘 정말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종표 대덕면장은 “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고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면부녀회와 여성자원봉사회에서는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미용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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