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 담양군에 405만원 상당 성품 기탁

 

담양농협(조합장 김범진)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담양군에 성품을 기탁했다. 

이날 담양농협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담양군을 찾아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405만원 상당의 라면 150상자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등 ‘같이의 가치’를 직접 실천했다.

특히 363개소의 경로당 운영이 잠정중단 되고 70개소의 급식경로당을 활용하던 1032명의 주민들은 물론 노인복지관, 중앙교회, 창평광덕교회에서 운영하던 거점 무료급식소를 이용한 89명의 주민들이 지원을 요구한 라면을 구해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필요한 금융기관의 이미지를 정립했다.   
김범진 조합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어려울 때 돕는데 주저하지 않았던 농협도 상부상조의 정신을 이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적인 재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담양농협이 함께 노력해 주어서 큰 보탬이 된다”며 “어려움에 처할수록 저력을 발휘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전례가 많은 만큼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켜 군민 모두가 하루빨리 안전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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