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주민자치회, 내실 있는 사업 추진 의지 다져

담양읍주민자치회(회장 이종옥)는 지난 17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주민이 주인인 주민자치 사업계획 수립을 비롯 담양읍주민자치회칙 제정, 지역발전토론회 계획, 마을계획 수립 지원사업, 주민자치센터 운영기본계획, 주민세 활용 주민자치특화사업, 영산강 하천변 주민자치특화사업, 담양읍주민자치 회비 징수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주민세 활용 주민자치특화사업이 지난해 12개 읍면 정액 보조했던 것과는 달리 선택과 집중에 따라 공모사업으로 변경된 것에 대비해 담양읍 51개 마을의 역사적 흔적과 근현대사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제작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을 통한 마을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 소소한 주민들의 삶을 보이는 마을 라디오 방송으로 엮어 향후 마을기록관으로 활용할 계획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영산강 하천변 꽃길 조성사업을 위해 2000만원을 들여 만성교-담양교 구간에 사계절 볼 수 있는 수종으로 남천을 선택하고 식재 및 비배관리에 대한 세부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촘촘함을 보였다.

또한 공석인 부회장에 장해숙 위원을 선출한 것을 비롯 사회복지여성분과위원장에 정종대, 지역개발분과위원장 정재근, 문화예술교육진흥분과위원장으로 박학영 위원을 선출하는 등 담양읍주민자치회의 완전체를 구축하고 주민자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종옥 주민자치회장은 “활발하고 다양한 자치활동과 사업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기를 바라며 선정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추진, 신명나고 즐거운 생활을 영위 해 나갈 수 있도록 자치위원들이 맡은 바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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