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담양 발전 약속

김규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지난 19일 來潭,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메시지는 전했다.

지난해 9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 취임한 김 청장은 이날 익산청 주요 간부들과 함께 담양군을 찾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는 행보를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김 청장에게 죽녹원 메타가로수길 메타프로방스 등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700만명 이상 찾고 있어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호남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를 연결하는 29호선 반룡리-만성리를 연결하는 길이 4.09km, 폭 23.5m의 선형개량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호남고속도로 창평IC와 국도로를 통한 동원산업물류단지 및 가사문학권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량이 증폭하고 있지만 2차선 도로 구간 굴곡 및 급경사로 인해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국지도 60호선(고서면-창평면) 확포장 사업의 심각함을 대변했다.

그리고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효율적인 토지관리는 물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부응하는 문화와 스포츠가 융합된 레포츠공원 조성에 반드시 필요한 추성경기장내 국유지 2필지 16,113m²(4874평) 매입에 익산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특히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홍수조절지 수질개선 담수용역과 관련, 3저류지 상단부에 물속에서도 잘 자라는 낙우송을 식재 할 수 있도록 국가하천점용을 허가 해줄 것을 건의 한데 이어 제방에도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안에 양쪽에 숲을 조성하여 그늘 있는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담양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 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실무진들과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고 긍정적 답변을 내놓아 향후 담양 SOC사업 추진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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