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공요환 담양군이장연합회장 선출

"담양군이장연합회는 12개 읍면 이장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익을 도모하는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군에 전달하고 봉사를 통한 즐거운 삶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신임 공요환 담양군이장연합회장(대전면 이장단장)의 각오.

지난 19일 12개 읍면 이장단장과 총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으로 선출된 신임 공 회장은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은 주민들의 애로를 알고 그 해결점을 찾기 위해 때로는 본업을 제쳐두고 봉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모든 이장들이 애로를 함께 나누면 군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2년간의 업무를 수행하게 될 공 회장은 “이장은 주민들을 끌고 가는 역할이 아니라 군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주민 행복을 위해 분열되지 않게 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시간·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갈수록 다양화되는 마을 의견을 하나로 모아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함으로써 담양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게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정의 최말단에서 각 마을의 권리와 입장을 대변하는 이장의 권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이장단 조직의 화합과 단합에 열정을 다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과 각 마을·주민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신뢰받는 담양군이장연합회장상을 정립해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일선에서 묵묵히 희생을 통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장들이 있어 담양의 미래는 밝다. 담양군이장연합회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각급 사회단체와 유대를 강화하고 봉사활동에도 앞장서는 한편 이장들의 교류를 강화하고 선진지 벤치마킹을 활성화해 마을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담양군이장연합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공요환(대전) △부회장: 김기진(담양읍), 조장식(고서), 이옹우(월산) △총무: 김탁중(대전) △감사: 한상열(용면), 김원호(봉산)/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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