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외국어체험센터는 16일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과 함께 영어 학습 보충과 사교육 부담 경감을 위한 전화영어 학습지도를 시작했다.

전화영어 학습지도는 외국어체험센터 방과후 영어교실에 참여했던 초등 4~6학년 학생 중 참여를 희망하는 22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내국인 강사가 주 2회 매 10분씩 운영한다. 교과서 중심 생활영어를 기본으로 하여 매회 다른 주제로 실시하며, 참여하는 학생의 영어 학습 수준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또 내국인 강사 2명은 외국어체험센터가 설치된 담양동초등학교에서 학생관리, 학습과제 도움, 사이트 접속 등 원격학습도우미로 오전동안 원격수업을 지원한다. 내국인강사들은 “개학 연기로 1일 영어체험학습이 계속 연기되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라도 학생들을 접하고 지원할 수 있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정희 교육장은 “온라인 개학이란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아 너나 할 것 없이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한다. 영어 학습 결손을 보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학생들을 위해 힘을 더해주는 외국어체험센터 강사들을 격려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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