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담영농조합법인(대표 송진현)은 최근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지회장 여운복)를 방문하고 표고버섯 2Kg, 60팩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품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 소속 이용 장애인과 회원 60명에게 전달됐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월례회의를 진행했으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지침에 따라 대응하게 되면서 몇 차례 월례회의 진행이 무산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모니터링을 철저히 시행하는 가운데 월례회의를 진행했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송진현 대표는 물품을 기증하며“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서로 연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함께 의지하며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 여운복 지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겠지만 그 중에서도 장애인은 더욱 더 고립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와중 월례회의를 통해 오랜만의 회합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더불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유담영농조합법인 송진현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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