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최근 아동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한재골 사랑 백일장 및 사생대회’의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지역 출신으로 광주 북구 일곡동에서 소망내과를 운영하는 이정임 원장이 기탁한 백만 원의 장학금으로 진행하게 됐으며,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아동 등을 대상으로 자기계발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성취감을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당초 현장에서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열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봄과 코로나19’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 우수한 작품을 선정했다.

작품을 공모한 결과 총 48건이 응모됐으며 그 중에서 저학년과 고학년 부문으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글ㆍ그림 분야별로 ▲대상(문화상품권 5만원) ▲최우수상(문화상품권 3만원) ▲우수상(문화상품권 2만원) 각 1명씩 총 12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였고, 참가한 모든 아동들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전달해 참가의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코로나19로 학교에 갈 수 없어 매일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사생대회 준비를 하면서 즐거운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희진 위원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놓여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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