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곡성군이 오곡면 오지 3구 마을을 치매안심마을 2호로 지정했다.

지난 5일 오지 3구 마을에서 열린 치매안심마을 사업설명회와 현판식에는 오곡면장,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마을 운영위원회 및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주민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유도해 치매 환자가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커뮤니티 케어의 일환으로 군은 지난해 석곡면 덕동리를 치매안심마을 1호로 지정한 바 있다.

치매안심마을의 핵심 사업은 마을회관을 마을 거점 치매쉼터로 활용해 만 60세 이상 주민에게 치매검진 및 치매예방교육, 대상자별 인지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치매환자 가정에 치매안심관리사를 주 2회 파견해 인지활동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일상생활이 불편한 치매환자들을 위해 주거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 벽화그리기를 통해 마을 환경을 밝고 쾌적하게 조성한다.

곡성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에서 주민들 모두 치매 걱정 없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숙영 군민기자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