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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집으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에 웃음꽃
김향선 군민기자  |  dg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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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9  15: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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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랑 집 계약을 하러 갔는데 내가 이름을 못 써서 그때 제일 내 마음이 안 좋았어. 근데 지금은 매번 같은 버스를 타는데 문 위에 써진 글씨가 머리조심이라고 처음 보이드라고. 그 순간을 못잊겄어.”

곡성군이 6월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정방문형 성인문해교실(이하 ‘가정문해교실’)이 학습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석곡면 양 모(여, 72) 씨는 가정문해교실을 접하고 나서 버스에 쓰여진 글씨며 간판의 글씨 하나하나가 재미있고 신기하다. 양 씨는 “새롭게 눈을 뜬 것처럼 세상이 달라보인다.”며 집으로 선생님을 보내주는 가정문해교실에 감사함으로 표했다.

가정문해교실은 군에서 운영 중인 한글교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학습자에 대해 1:1 또는 2~3명의 그룹에게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곡성군은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 3일부터 오는 8월까지 가정문해교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가정문해교실을 통해 가정과 마을회관 총 5개소에서 10명의 학습자들이 공부하고 있다. 목표는 8월 22일에 있을 초등검정고시다. 곡성군은 다양한 교육지원으로 학습자들의 도전을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김향선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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