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이사장 유근기)은 지난달 25일 제2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재단의 본격적인 교육사업비를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고 내년도 본예산 초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은 타 장학재단과는 다르게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사업을 고유 목적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재단의 전신인 미래교육협력센터에서 지향점으로 삼았던 마을교육공동체 중심의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이번 이사회는 재단과 민관학의 협의체계 구성 등 지역교육 발전사업을 위한 협업 제반 여건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한데 이어 기부금 사용에 대한 투명성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의견을 모은 후 재단의 목적사업에 대해 상세한 안내와 함께 기부금 사용 내역을 정확하게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유근기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일지라도 곡성만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곡성군의 미래를 준비하여야 한다”며 교육을 통한 지역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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