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칙 준수 및 철저한 이행

담양군이 추석을 맞아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특별방역, 빈틈없는 방역체계,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중점과제로 정하고 24시간 방역대책반을 가동했다.

기본원칙으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번 추석명절은 집에서 쉬기’를 권장했다.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최형식 군수가 추석 명절 고향 방문 자제 요청 긴급 담화문을 발표한데 이어 현수막과 지역신문 광고, 소식지,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고향발문을 자제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한 것이 주효해 성묘객 수가 감소하는 결과치를 도출했다.

그리고 노인맞춤생활관리사 102명을 연계해 자녀들과 영상 통화 할 수 있도록 비대면 추석을 지원한 것을 비롯 갑향과 오룡공원 이용자 4142명에게 성묘 자제 및 온라인 성묘 안내문 발송과 더불어 공원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방문자 명단 작성, 시간별 방문객 적정수 유지, 마스크 착요, 음식물 반입금지 등 적극적으로 코로나 방역 활동을 펼친 것도 일조했다.

이동시에는 생활방역 수칙인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휴게소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 직계가족만 만남을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음식 덜어먹기 등을 당부했다.

또한 요양원 등 생활시설은 출입제한과 원칙적으로 면회를 금지하고 봉안시설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등 방역관리를 추진했다.

고위험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는 출입명부, 손 소독제 비치,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이행점검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기간 자가격리자를 위한 전담반을 편성·운영하고 코로나19 대응과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위해 선별진료소, 역학조사반 등 대책반을 구성해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 운영했다.

특히 고향 방문 대신 여행을 선택한 관광객들이 담양 주요 관광지에 몰려 담양읍 주요 시가지에서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릴 것에 대비해 추석 당일 관광지를 무료 개방하던 예년과는 달리 군에서 직영하는 주요 관광지 8개 운영을 중단하는 초강수를 두는 한편 출입자 전원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코로나19 극복의 힘을 보여주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을 접고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이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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