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최근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육을 통해 가족과 함께 하는 생태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육은 아이들이 자연친화적 교
육공간에서 생태와 문화를 배움으로써 창의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30~40명씩 단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따라 가족별 소규모 형태로 전환해 각각의 참가 가족들은 제작된 교육영상을 보며 태안사 숲길, 대황강 출렁다리, 123박물관&김갑진 갤러리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공감교육에는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에도 곡성군 뿐 아니라 광주, 순천 등 인근 지역까지 총 11가족이 참여했다.

자연과 지역문화로부터 창의력을 기르고자하는 아이들과 부모들로부터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공감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지친 일상에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놀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 공감교육 영상을 통해 가족간의 미션을 수행하며 화합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공감교육이 아이들에게 창의력, 상상력, 감수성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육은 곡성꿈놀자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을 통해 관련 소식 안내받거나 신청할 수 있다./김다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