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 나서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는 제298회 임시회 기간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이정옥 부의장을 총괄반장으로 8명의 의원들이 올해 추진 중인 사업 중 도급액 1500만원 이상 토목 건축 기타 주요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추진시 발생 가능한 문제점 등을 사전에 살펴 효율적인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

의원들은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상황과 운영계획 등을 보고 받았으며 사업추진상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장의 현지조사를 통해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지적해 향후 공사가 보다 견실하고 합리적으로 시공될 수 있도록 조처했다.

의원들은 주민 편익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주민의 의견 등을 반영한 사업으로 도로 확·포장, 영농지역 용·배수로 정비, 소교량 확장 등 주민 불편지역 해소를 위한 주민편익사업 위주로 추진하고 있었으며 특히 원도심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쓰담길 및 디자인시범거리 조성사업 마무리 단계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각종 사업 현장에서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안내판 을 적재적소에 설치하여 주민통행 시 사전에 주의하도록 안내가 잘되고 있었으며 사업장 주변정리나 비산먼지 최소화를 위해 살수 등 공사현장 주변의 현장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에 후한 점수를 줬다.

그러나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하여 추진 중이거나 완료 된 사업장 일부가 침수·파손·유실 등으로 피해가 막심한 실정으로 복구도 중요하지만 이상기후에 따른 폭우로 인해 추후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고 불가피한 경우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일부사업장에서 사업대상지 위치선정 시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이 반영되지 않아 사업추진과정에서 위치변경에 따른 설계변경 등 행정낭비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도로관련 사업시행 시 관련 부서의 업무협의를 철저히 하여 재굴착하는 사례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현장 방문을 마무리한 의원들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의 효율적이고 차질 없는 추진과 주민불편 해소를 거듭 주문했다.

김정오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 사업장의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점검, 각종 사업에 주민 의견이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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