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주민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지교회(목사 박철선)와 쌍교숯불갈비(대표 김창회)에서 동절기를 맞아 관내 9개 마을 70세 이상 어르신 220가구에 550만원 상당의 극세사 이불을 전달하고, 이 중 난방 취약계층 18가구를 선정하여 27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박철선 목사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해 더욱 어려운 상황인 이웃에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지교회는 올해 500만원 상당의 이불세트를 수재민에 후원한 바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난방유를 지원해 오고 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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