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 마을의 비밀편, 2월 3일부터 매일 아침 7시

2020년 하반기 KBS 1 TV에서 동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올리며 어른 아이 모두를 TV 앞으로 모이게 한 26부작 3D애니메이션 <테테루: 테디베어 마을의 비밀>이 그 인기에 힘입어 오는 2월3일부터 JTBC를 통해 매일 아침 7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테테루>는 꿈을 훔쳐가는 마녀 이사벨라로부터 꿈을 되찾아 오기 위해 세 아이가 테디베어 삼총사로 변신해 마녀와 싸워나가며 용기있게 자라나는 과정을 그린 성장애니메이션이다.

이렇듯 <테테루>가 최고의 시청률을 올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돈이 되는 라이선스 사업을 먼저 진행하지 않는 이유는 “애니메이션을 통한 상상의 즐거움이 돈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제작사 ㈜티티알의 아티스트들과 김선희 브랜드 디렉터의 철학 때문이다.

홈쇼핑 업계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김선희 브랜드 디렉터는 26년 동안 약 1만 시간 이상의 방송을 진행했고, 지금도 홈쇼핑 채널에서 명품방송을 진행하면서 “명품언니”로 통할만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 디렉터는 "일의 노예가 되어 바쁘게 살며 내 인생의 후반전은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무엇인가 남겨놓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고 어른 아이 모두가 자신의 꿈을 찾아 용기 있게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미래 가치를 생각하며 <테테루>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되었다.“면서 ”아이들에게는 실물의 장난감 보다 ‘상상의 즐거움’을 통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창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이유일까? ㈜티티알 아티스트들의 기획력과 상상력은 라이선스 제품들보다는 박물관, 체험관 등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사업으로 먼저 이어져 ‘동부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센터’ 내 ‘동부산 테테루 뮤지엄’과 지난해 8월 오픈한 ‘담양 메타 키즈 프로방스’ 내 ‘공룡마을’ 등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서울 동대문 디자인센터(DDP)’에 위치한 ‘테테루랩’에서는 지속가능한 가족중심문화를 창출해내고 있으며, 담양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구. 태지움 자리에는 테테루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담양 테테루 뮤지엄’이 그랜드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테테루: 테디베어 마을의 비밀>은 매일 아침7시 JTBC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올레TV VOD서비스 및 유튜브 테테루 톡톡TV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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