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최근 곡성중앙초등학교 일대에서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곡성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곡성모범운전자회, 곡성녹색어머니회 등에서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전한 교통문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 길 보행자를 위한 교통안전지도 등에 힘을 쏟았다.

학생들에게는 등하교길 안전을 위해 ‘어린이 가방 안전커버’를 나눠주기도 했다. 가방 안전커버는 눈에 잘 띄는 형광색으로 제작돼 운전자가 시야 확보가 어려운 밤이나 빗길에 쉽게 어린이들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인 ‘숫자 30’을 크게 표기되어 운전자들의 감속운전을 유도하는 역할도 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른들의 안전의식이 생활화돼야 한다. 시속 30km가 운전할 때는 느린 것 같아도 실제로는 성인 남성이 전속력으로 달리는 수준이다. 스쿨존에서는 최대한 속도를 줄이고, 한 번 더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숙영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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