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김두영 목사, 사진)가 오는 4월 4일로 예정된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담양지역교회연합회는 지난 22일 행복한교회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갖고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개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각 교회별로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담양지역교회연합회는 “전통적으로 담양지역교회연합회는 산하 69개 회원 교회가 연합으로 부활절 예배를 드려왔지만 지금도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예전과 같이 연합예배를 진행하기 힘들게 되었다”면서 “각 교회별로 형편과 상황에 맞게 예배를 드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담양지역교회연합회는 “부활의 새롭고 힘찬 아침을 기쁨으로 맞이할 것을 기대하며 부활절 예배를 준비하고 있는 모든 회원 교회들에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게 임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히고 “코로나 종식과 교회 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명석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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