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곡성교육문화회관(관장 박정희)은 국가기관 공모사업인‘2021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사업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및 독서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운영기관을 선정한다.

곡성교육문화회관은 다문화, 한 부모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하며 이번 사업은 도서관과 원거리에 위치해 있는 원등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서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3회, 강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10회,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 2회로 구성된다.

사서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도서관 견학, 사서가 그림책 읽어주는 ‘책 읽어주세요’, 독후활동 등의 내용으로 운영한다.

강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바른 언어 전달 방법을 익히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그림책 작가의 1인극 동화구연과 독후활동으로 진행된다.

주최기관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모든 활용도서를 참가 학생 전원에게 제공한다.

회관 관계자는 “다문화, 한 부모 가정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 문화, 예술 프로그램 혜택이 필요하다. 지리적, 환경적으로 소외된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이번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숙영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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