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오)이 담양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순복)와 연계해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복지관 대강당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생활지원사 72명을 소그룹으로 나누어 총 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치매예방을 위한 활동과 방법, 파트너의 역할, 환자와 가족이 겪는 변화, 치매환자의 증상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치매파트너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라는 의미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변의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기,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안부 묻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동오 관장은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노인복지관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친구를 만들어주는데 적극 나서기로 하고 4월부터 관내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우울감과 고독감 지수가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2회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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