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희망자 5863명 중 58.4%(3422명) 접종

담양군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문화회관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 중 접종희망자 5863명을 대상으로 1차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데 29일 현재 3422명(58.4%)이 예방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니터링 결과 근육통 두드러기 호흡곤란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11명이 병원을 방문했으며 17명은 접종부위 통증, 몸살 기운, 근육통, 두통, 미열을 호소했으나 자기치료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백신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군은 아직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읍면 어르신들에 대해서도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조만간 접종 일정을 정해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는 읍면 어르신들의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해 읍면별로 7대의 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등 신속하고 원활한 백신 예방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의료진들은 현장에서 예장 접종 전 주의사항을 일일이 설명하고 접종 후 15~30분간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할 것과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 할 것을 비롯 4주간 특별한 관심을 갖고 관찰하며 평소와 다른 신체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을 것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안전성 제고에 진력하고 있다. 

접종은 받은 A어르신은 “솔직히 백신 접종을 받기 전에는 안전성 등 예기가 있어 불안한 마음이 컸다. 그런데 막상 접종을 받고 보니 살짝 따끔했던 것을 제외하면 독감 주사와 별다른 차이도 모를 정도였으며 이제는 안심되고 남들보다 먼저 맞은 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B 어르신도 “언론에서 백신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걱정도 됐지만 접종을 받고 나니 오히려 안심이다. 지긋지긋한 코로나 공포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어르신들이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이용하는데 불편 함이 없도록 센터방문부터 접종, 귀가, 접종 후 모니터링까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백신 재고량 재배정을 통한 추가 공급 등 다양한 방안들을 건의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보다 신속하게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백신 접종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우리 일상을 회복 할 수 있도록 돕는 방역 성공의 끝판왕이다. 어르신들이 접종하는데 한 치의 불편함이 없고 안심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상용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