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1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부터 7월까지는 마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전문가가 그림책을 읽어주고 책과 놀이를 결합하여 다양한 독후활동을 해보는 오감책놀이 수업인 ‘상호문화이해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부터 8월까지는 담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일반 및 이주여성 가족을 대상으로 ‘오감쑥쑥 미술놀이’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며, 자녀와 엄마가 함께 그림을 그리고 감상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한국생활로 지친 이주여성들의 마음을 위로하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된다.

도서관 조선옥 주무관은 “다문화 및 일반가정의 자녀와 엄마가 함께 어울려 서로의 문화를 배우며 가족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로 이해하는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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