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례)가 12일 대덕면과 창평면에서 5월 중 생일을 맞은 장복기(83)어르신 외 독거노인 3명의 가정을 방문하고 부녀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음식을 전달했다.

이날 생일상 음식 전달은 군부녀회장 자택에서 밥과 미역국, 부침개, 나물무침 등을 직접 준비해 코로나19 상황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각 가정을 방문, 상 차리기 후 음식만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새마을회는 2015년부터 매년 장애인과 독거노인 10명에게 직접 미역국 등 생일상을 차려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나눔과 배려의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미례 부녀회장은 “코로나 시국에 집안에만 머물고 계시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미역국, 나물무침, 부침개 등 손수 마련한 음식으로 생일상 음식이라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앞으로도 봉사활동 및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 행복한 담양 만들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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