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새마을회가 29일 월산면 신평마을회관에서 생일을 맞이한 북한이탈주민 부부를 초대해 생일상 차려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북한이탈주민과의 행복한 동행’ 행사에는 김미례 군부녀회장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미역국과 함께 부침개, 나물무침 등을 준비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축하노래, 선물증정식 등 간단한 행사를 가졌다.

생일을 맞은 북한이탈주민 설 아무개(59) 씨는 “북한을 떠나 담양 월산면에 들어온지는 6년째인데 생일상과 선물 등 따뜻한 격려를 해줘 기쁘고 행복하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담양군새마을회는 장애인생일상차려주기, 어려운 가정 집고쳐주기 및 반찬나눔 사업, 교통안전캠페인,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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