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과 담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오)은 지난 9일 말복을 앞두고 독거 어르신 100가구에 삼계탕과 과일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더위와 코로나19에 지친 어르신들의 체력 회복을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또한 복지재단과 노인복지관은 같은 날 담양군보건소를 방문해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방호복을 입고 폭염과 싸우는 의료진을 위해 아이스조끼 10벌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현장 대응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으로 지친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정 담양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지원 사업은 담양군노인복지관 직원들이 평소 ‘사랑의 동전모금’을 통해 모은 금액과 담양제일장례식장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강성남 이사장은 “코로나 장기화와 폭염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서 맞춤형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군민 모두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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