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철웅)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지원받아 담양곤충박물관체험 및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결혼이민자가족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해 각 가족단위별 체험과 지역 내 문화재 관람을 실시했으며 곤충, 파충류,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생태학습 체험장은 살아있는 곤충과 파충류를 직접 만져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곤충박물관에서 희귀한 곤충과 파충류를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자연과 가까이 지낼 기회가 없는 요즘 이주여성가족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와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줬다.

인간의 오랜 역사에서 증명하듯이 곤충은 제 각기 다양한 방법으로 생태계에 그리고 인간의 자원 활동에 도움을 줬다. 

그 외 여러 가지 새들과 놀이체험을 통해 곤충을 활용한 오감만족 체험과 곤충목걸이 만들기, 곤충표본전시 체험 등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교육체험도 병행 실시했다.

코로나로 인한 나들이가 어려운 가정에 모처럼 가족단위 체험을 통해 소통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다음 행사에 꼭 참석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박철웅담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이 지속적으로 개발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온가족이 행복한 친화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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