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담양의 영화관 역사찾기 기획기사 전시

지역 언론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장인 ‘2021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난 1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올해 14회째를 맞았으며 ‘뉴노멀, 지역신문의 위기와 기최’를 주제로 지역신문의 위기 극복과 뉴노멀 시대를 위한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준비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기획세션-뉴노멀, 지역신문의 위기와 기회 ▲일반세션-지역신문 우수사례 ▲특별세션-전북 지역신문과 함께하는 지역 사례 발표 ▲청년 대상 공모전 '미래독자의 눈' 등 3부 16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기획세션에서는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회장이 ‘지역신문이 바라보는 지역신문의 위기와 기회’, 한국일보 커넥트팀 김혜영 팀장이 ‘연결리즘, 독자를 되찾기 위한 연결실험들’이라는 주제 발제를 했으며 청년이 제안하는 지역신문 상생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공모전 ‘미래독자의 눈’ 본선에 오른 8개 팀의 발표가 이어졌다.

일반세션에서는 거제신문, 국제신문, 옥천신문, 주간함양 등 지난 9월 개최된 공모전에서 선정된 지역신문 우수사례를 선보이는 자리가 펼쳐져 보도와 편집, 독자친화 및 지역공헌 등 우수사례를 통해 지역신문들이 소통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격려하고 이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별세션에서는 개최지인 전북지역 신문과 함께하는 세션으로 도내 신문사의 콘텐츠와 전북연구원 김상엽 연구위원의 ‘전라북도 인프라 정책의 이해’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부대전시로 본지에서 기획취재한 작은영화관 개관 관련담양의 영화관 역사 찾기 시리즈(4회 보도)를 비롯해 경남도민일보, 광주일보 등 지역언론사들의 다양한 기획기사가 전시됐다.

류한호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지금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놓여있다. 대전환은 코로나19로 빠른 속도로 거세게 다가왔고 우리는 시대의 문제와 요구를 잘 읽고 적절하게 대처해야 하는 새로운 과제를 맞고 있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신문이 당면한 저널리즘과 비즈니스의 문제, 그에 대한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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