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실버부(60대) 공동 3위 올라

제30회 전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가 지난 20일~21일까지 구례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남축구협회(회장 신정식)가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구례군축구협회(회장 강정윤) 주관하며 전남도, 전남도체육회, 구례군, 구례군체육회 후원으로 장년부(50대)와 실버부(60대)로 나눠 진행됐다.

장년부 경기는 조별 토너먼트, 실버부는 조별 2경기씩 링크 경기를 통한 승점제 방식으로 전·후반 각 25분, 휴식시간 10분씩 경기가 진행됐다.

2019년 대회에서 우승해 전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한 담양군 60대부 선수들은 우승 후보답게 영광군과 해남군을 연파하고 4강에 안착했으나 이번 대회 우승팀인 광양시에 4:2로 석패해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년팀인 50대부도 진도군을 예선에 만나 2:1로 누르고 연승가도에 나섰지만 16강 상대인 화순군과 전후반 승부를 가지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나섰지만 아쉽게 패해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김상용 담양축구협회장은 “열정과 정기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감독과 선수가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뛴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어 담양의 명예를 드높였다” 며 “코로나19가 최근 다시 확산 추세에 있는 만큼 모든 축구인들이 건강에 유념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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