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담양군의원들의 군정질문에 대해 답변을 통해 지속발전 실천의지를 드러냈다.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선제적 예방을 위해 자가격리를 택한 최형식 군수를 대신해 정광현 부군수는 지난 10일 담양군의회 정례회에서 김미라 이정옥 정철원 이규현 의원이 질문한 12건의 군정현안에 대해 현안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군민들의 행복과 소득을 높이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예산 및 사업 여건 등을 감안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표출했다.

정 부군수는 김미라 의원이 질문한 △담양하천 습지 관리 및 운영 방안 △원도심 문화재생사업이 군민에게 미치는 혜택 △지역 문화에술 활성화 방안 △성인문해교실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성실하게 답했다.

정 부군수는 담양하천 습지의 대나무 군락과 하천 제방의 심각한 요철은 주민 불편이 없도록 영산강유역환경처과 적극 건의하는 한편 국가습지 보전을 위해 관리청인 환경부와 공동 관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담주예술구 사업이 완료되면 특색있는 건물로 인해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되어 관광지 기능과 상업공간의 완성으로 관광객 유입으로 파생되는 경제 이익은 물론 에술교육과 전시공연 등 연중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토록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담양군이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문화단체가 주민과 함께 실천하고 엮어내는 문화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문화재단 중심으로 수준높은 군립예술단 운영을 적극 검토하고 성인문해교실 활성화를 위해 필요물품 지원은 물론 학습자들이 공동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정 부군수는 이정옥 의원이 질문한 △고령농가 소유 비닐하우스 활용 방안 및 신축 시설 기준 완화와 폭염 피해 입은 딸기 농가 대책 △읍면사묵소 청사 신축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과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방안 △군민생활체육센터 확대 조성에 대해서도 답변에 나섰다.

정 부군수는 “방치되고 있는 고령농가 소유 비닐하우스 전수 전사를 통해 처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해 귀농인과 청년농업인 안정적 정착을 위해 활용하고 비닐하우스 신축 기준 완화보다는 안전을 위해 보조사업 지원 비율 상향조정 등 농업인 경영안정 방안을 다각적으로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온 피해를 입은 딸기 농가를 위해 농업재해 관련 제도 개선 건의는 물론 무병우량묘 확대 공급, 고온기 극복형 스마트 온실 조성 추진, 바이러스 등 병해충 진단 체계 구축으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상처받은 농심을 아우르는데 오랜 시간을 들여 대책마련을 약속했다.

또 읍면사무소 청사 신축은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성과 노후화가 심각한 사무소는 읍면 특색에 맞는 신축 및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슬세이트 지붕 철거도 한번 신청으로 지속적인 사업신청이 유지되도록 데이터 관리를 통해 군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을 위해 3년 주기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들의 안전과 주거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군민생활체육센터가 2027년 완공 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는 등 군민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숲 공원 속 생활체육센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군수는 정철원 의원이 질문한 예산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 영역의 민간 위탁 운영에 대해 민간에게 위탁시 서비스 질 하락과 지나친 상업화로 인한 건전 운영이 우려되며 가격인상으로 인해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예상됨에 따라 행정 운영 시설의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지역환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규현 의원이 질문한 ESG 경염 도입 및 군정 주요사안에 대한 공론장 조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 부군수는 “ESG 분야의 적극적 군정 도입과 부족한 부분의 보완을 통해 ESG 행정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며 읍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군정정책에 이해관계가 있는 각종 사회단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발전 토론회 등 주민 공론화장을 활성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 결정에 실질적 기회를 보장하여 직접 민주주의 확대를 체감하겠다”고 답했다.

정광현 부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 발전적으로 보완 및 개선하여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 행복에 기여 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군정 최고책임자인 최형식 군수의 실천 의지를 대신 전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