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면에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담양군자율방범연합회는 최근 연합대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그 중 3세대를 선정하여 사랑의 연탄 1,100여 장을 대상 가구에 전달했다.

전채우 담양군자율방범연합회장은 “연탄 나눔으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코로나로 위축돼 있는 요즈음, 모두 희망을 안고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북초등학교에서는는 학교 대표로 5학년 학생들이 독거노인 8명에게 직접 준비한 연말 선물(쌀, 라면)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기부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섰다.

이번 성품은 수북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월 학교축제 ‘중고물품 벼룩시장’을 통해 마련한 50만 원 상당의 수익금으로 추진됐으며, 이날 함께 하지 못한 학생들의 편지와 그림을 선물(쌀, 라면)과 함께 전달하며 감동을 더했다.

김태중 수북면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살필 줄 아는 학생들의 마음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모두 함께 행복한 수북면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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