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노인요양원에 이향아 작가의 따뜻한 그림이 전해졌다.

이번 그림 기부는 코로나로 인해 공간 이동이 어려워지며 문화 예술을 즐기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로 인해 많이 지치고 우울해졌을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기부하게 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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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한 그림은 '한 뼘'이란 작품으로 작업의 일부인 '한 뼘- 조각' 이다. '한 뼘'은 넓은 대지가 그려진 그림과  작은 화분들로 이루어져 있다. 광활한 대지와 손바닥 한 뼘의 작은 화분들이 대비를 이루도록 표현하였고 코로나 시대에 우리에게 허용된 공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한 뼘- 조각'은 그 대지를 여러 갈래로 나누고 봉합해 하나의 그림으로서 소장 할 수 있게 만든 작업이다.

코로나로 이동이 어렵거나 너무 먼 곳에 있어 전시를 관람할수 없는 상황에 있는 곳에 '한뼘'의 조각을 보내어 공유하고 분해되는 곳곳으로 나눠 짐으로써 '한뼘'이 완성되는 것이다.

조희자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시기에 문화 예술을 경함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기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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