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면 복지기동대는 최근 관내 취약가구 8세대의 노후화된 보일러를 교체했다. 

전수조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들은 대부분 보일러의 고장 또는 노후화로 추위에 떨고 있는 난방취약 세대이며, 이번 기동대의 도움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보일러 고장으로 추운계절을 보내고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교체를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었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이런 도움을 주시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채우 기동대장은 “어르신들이 우리의 작은 손길로 전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언제든지 주민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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