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면 김정남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생계비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53명에 5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월산초등학교 저학년 19명은 30만원, 고학년 31명은 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김정남재단은 故김정남 여사의 뜻을 받들어 2012년부터 월산면 출신 우수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오다 2020년부터 월산초등학교 전교생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생계비 지원도 함께하고 있다.

고근석 월산면장은 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연말 선물세트와 함께 장학증서를 전달하면서 “코로나19와 추운날씨로 힘든 시기이지만 김정남 재단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이웃에 큰 선물이 된 것 같다”며 재단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수형 이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신정두 사무국장은 “모두가 힘들고 지친 시기지만 이번 생계비와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발전을 이끌 훌륭한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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