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비스 실질적 변화 체감 노력한 공로 인정

곡성군과 담양군이 나란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모두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1년간 실적을 토대로 진행됐고 그 종합점수를 기준삼아 기관 유형별로 5개 등급으로 구분됐다.

이 가운데 곡성군과 담양군은 전체 5개 등급 중 상위 105 초과 30% 이하인 나등급으로 평가됐다. 

전남도내 공공기관에선 곡성군과 담양군을 비롯 영광 해남군이 포함됐다.

곡성군과 담양군은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처리, 민원 만족도 등 다섯 가지 평가항목에서 우수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각 기관의 민원행정 체계와 고충민원 처리 수준 등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국민의 요구에 직접 맞닿아 있는 대민서비스 수준을 제고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평가결과 우수 기관은 정부포상과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부진 기관은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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