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북광주지사(지사장 조계문)는 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60세이상 연금 수급자 250가구에 ‘가스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고령 수급자가 늘어나고 가정내 가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추진됐다. 

설치·제공된 서비스는 ‘타이머콕’이라는 가스안전기기로 설정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여 가스렌지 과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독거·고령 수급자 250가구이며 사업비는 공단과 가스안전공사의 1:1 매칭사업을 통해 1250만원이 소요됐다.

국민연금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일부지역에서 제공했던 가스 안전서비스가 지난해 6월 전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북광주지사는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선정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연금수급자 가구에 가스안전기기를 무료로 설치했다.

조계문 지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연금수급자 어르신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다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