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상시프로그램으로 ‘니하오 어린이 중국어’를 실시했다.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 진행한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5명을 대상으로 Zoom 플랫폼을 통해 기초 중국어 학습을 비대면 지도했다. 

강려려 강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으로 오랫동안 담양 지역 초등학교에서 방과후수업으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실력 있는 강사이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로 중국어 재능을 나누는데 동참하며 중국문화와 인사말 등 풍부한 수업자료를 통해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참여자는 “코로나19로 직접 대면하지 못한 게 아쉬웠지만 아이들에게 중국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 담당자는 “앞으로도 담양군가족센터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재능 있는 부모들을 발굴하여 재능을 나눠 서로 소통하는 공동육아 나눔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