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48억 등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담양군이 지난 14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대비 483억여원(10.2%)이 늘어난 5208억여 원으로 일반회계는 본예산대비 468억여 원이 증액된 5093억여원, 특별회계는 약 14억여원이 증액된 115억여원이 각각 편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 48억과 감염취약계층 자가검사키트 한시지원 등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 구축비 1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담양문화회관 및 대나무박물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31억원, 담양시장 재건축사업 26억원, 담빛야외음악공원 조성사업 20억원, 담양쉼터 관광형 휴게편의시설 구축 20억원, 창평국밥거리 조성사업 5억원, 대나무바이오단지 조성사업 5억원,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6억원 등 민선 7기 역점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출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11억4000만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53억8000만원, 교육 분야 6000만원, 문화관광분야 83억3000만원, 환경보호분야 19억8000만원, 사회복지분야 60억2000만 원, 보건분야 11억5000만원, 농업분야 63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71억4000만원, 교통물류 분야 27억6000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71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요 역점사업들의 마무리 위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재정여건과 사업 집행현황을 분석해 예산불용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된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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