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공동주택 안전관리를 통한 재산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오는 5월까지 아파트별 해당되는 피난설비 사용법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은 다수가 거주하는 장소로 화재가 발생하면 복도, 승강기 통로 등을 통해 연기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동주택 피난시설인 경량칸막이, 완강기, 하향식 피난구 사용법을 알아두고 위급상황에 대처해야 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해당 아파트에 맞는 피난시설 사용법 영상 공동주택 홈페이지 게재 ▲아파트 공고문 및 엘리베이터 등에 사용법 QR코드 게시 ▲공동주택 소방계획서 제정(안) 홍보 및 안내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관계인이 작성하고 보관해야 하는 소방계획서에 추가된 내용은 ▲자동차단기 설치 및 소방자동차 등록 여부 ▲자위소방대 동별 담당자 지정 ▲전기차 충전소 현황 등이 있다. 

박상래 소방서장은 “공동주택 화재는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위급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피하기 위해 평소 피난시설 사용법을 숙지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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