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紙, 사별연수 통해 유튜브 활용한 이해와 실습 

본지는 지난 11일 사무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별연수를 가졌다.

한국언론진흥재단 광주지사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협업사업으로 실시한 사별연수는 조세환 전 SBS 피디(현 한국농수산TV 대표 피디)를 강사로 초청, 유튜브를 활용한 이해와 실습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조세환 전 피디는 서울방송에 근무하면서 제작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 유튜브 시장에 첫발을 들여놓은 과정을 비롯 한국농수산TV가 지난 기간 제작해 업로드한 동영상이 500여편에 달하고 이중 ‘모두싹’은 조회수가 153만뷰, 남한산성면에 설치한 멧돼지 퇴치용 무인감시장비에 대한 만족도를 담은 것도 273뷰를 기록하는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이해도를 높였다. 

그는 이어 구독자와 쌍방향 통신이 가능한 유튜브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결과, 농가들이 원하는 것은 ‘농사정보 공개’라는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슈퍼 농부 브랜드 메이킹을 통해 가성비가 떨어진 중국 마늘 파종기를 대체한 국산 마늘파종기의 장점 및 농민이 만든 비료를 농민들이 공동구매 함으로써 농가에 도움을 준 사례를 만들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아낌없이 공개했다.

특히 조세환 전 피디는“지역신문이 유튜브를 활용한 출구전략으로 돈이 되는 콘텐츠 제작을 비롯 지역에서 신인도가 높은 기자들이 직접 제작한 현지 맛집을 비롯 숙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관광객을 집객하는 효과를 거두고 지역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업체 제품 소개는 물론 홍보영상 제작을 통한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부동산 정보도 유튜브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다”고 제언했다.

 조세환 전 피디는 “현재 고령화된 노령인구들이 언론을 접하는 것은 신문이나 방송이 아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알고리즘에 기반해서 구현되는 유튜브에 킬러 콘텐츠를 장착하면 특화된 로컬의 경쟁력 시대를 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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