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면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다양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옥과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 어려움과 취약한 주거 공간 등으로 위생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초중등생 17명에게 총 200장의 무료 목욕 쿠폰을 지원했다. 

비용은 협의체가 지난해 마을복지 계획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과 창포옥사우나(대표 김홍열)에서 받은 후원금(40만원 상당)으로 충당했다.

옥과청년회(회장 김상순)도 저소득 가정 중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생 10명에게 문구류 선물 세트(총 50만원 상당) 전달과 더불어 쌀 20kg 4포대를 지원했다. 

또한 지적장애 아동을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게 50만원 상당의 식탁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회원들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어린이날을 보내고 밝고 씩씩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옥과면 관계자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사랑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한 주민과 단체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면에서도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향선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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