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복지타운(관장 이동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노인복지타운에서 어르신 400여 명에게 ‘자장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어버이의 노고에 감사하고 어버이의 사랑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금농반점(대표 조장옥)과 효사랑봉사회(회장 이홍석), 담양청과(대표  김형문·안선희), 대한문화재연구원(원장 이영철),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자장면, 우동, 과일, 요구르트 등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담양제일장례식장(담양읍 소재)에서 준비한 타월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힘들어 답답했는데, 매우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자장면을 먹으니 소풍 나온 꿈을 꾸는 것과 같이 감회가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농반점 조장옥 대표는 “거리두기 해제로 가정의 달에 자장면 나눔행사를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군노인복지관 이동오 관장은 “어르신 공경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담양군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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