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향교리에서 물류 회사를 운영 중인 신세계로지스 박환택, 최예리 부부가 최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담양군 관내 노인용양원을 찾아 선한 기부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안겨줬다.

이날 신세계로지스 박환택 대표는 바울요양원, 온누리재활원, 성덕노인요양원, 금성노인요양원을 찾아 2,5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기증된 의류는 면티, 반팔티 등으로 입소 어르신들이 편하게 입고 생활할 수 있도록 면소재로 만든 제품들이다.

박환택·최예리 부부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복지시설의 입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면서 “기부 물품을 받고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금성노인요양원 최성근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직접 찾아와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데 감사드리며 의미있고 기억에 남는 가정의 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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