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천변리청년회(회장 이충배)가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 식사대접을 했다.

청년회는 18일 뚝방국수에서 마을 어르신 60여명을 모시고 통닭, 과일, 머리고기, 떡 등을 준비해 코로나로 외출도 자유롭게 못해 지치고 힘든 삶을 위로했다.

이날 마을 어르신들은 준비한 다과류와 따뜻한 국물국수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고, 담소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충배 회장은 “3년 만에 마을 주민들을 모시고 조촐한 식사대접을 했다”며 “방역상황을 지켜보면서 하반기에는 버스투어로 마을주민들과 함께 하는 청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천변리청년회는 매년 정초 마을회관에서 떡국을 준비해 세배를 드리고 있으며, 5월 주민위안잔치, 10월 야외나들이 행사를 통해 효행과 담양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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